미국 인터넷 사용자들이 좋아하는 사이트가 남녀 성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월스트릿 저널(WSJ)이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인터넷 분석업체 닐슨/넷레이팅스가 미국인의 인터넷 사용 성향을 조사한 결과 남자는 게임 사이트와 스포츠 중계, 전동공구 샤핑 사이트 등을 선호했으나 여성은 옷과 가정 용품 샤핑 사이트를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미국 인터넷 사용자 숫자는 여자가 2000년 중반 남자를 추월했으나 인터넷 접속시간은 남자가 더 긴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녀 모두에게 인기 있는 사이트는 야후와 마이크로소프트의 MSN 등 대형 포털사이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27개국 가운데 여성 인터넷 사용자가 남성보다 많은 나라는 미국(51.4%)과 캐나다(51.9%) 뿐이었으며 이밖에 여성 비율이 높은 나라로는 뉴질랜드(49.6%), 핀란드(47%), 호주(46.9%), 한국(45.9%) 등이 있었고 일본과 대만은 각각 42.3%와 4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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