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 최대의 보건재단인 ‘캘리포니아 엔도우먼트(California Endowment)’는 18일 의료보험이 없는 LA카운티내 저소득층을 위한 각종 보건지원 사업으로 앞으로 5년간 2,000만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로이 로머스 LA통합교육구 총교육감과 글로리아 몰리나, 제브 야로슬라비스키 LA카운티 수퍼바이저가 참석한 가운데 4가 초등학교에서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 재단의 로버트 로스 회장은 센트럴과 사우스 LA, 이스트 LA와 엘 몬티, 이스트 샌퍼난도 밸리 등 저소득층 지역에서 의료보험이 없는 성인과 어린이들을 돕기위한 다각적인 의료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스 회장은 "LA카운티 950만 주민중 3분의1이 의료보험이 없으며 이중 79만명은 어린이"라며 "특히 심각한 재정적자를 보이고 있는 주정부가 저소득층과 이민자들에 대한 각종 보건과 사회복지 혜택 예산을 삭제하고 있어 재단이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로이 로머스 총교육감은 "교육구 학생중 가주건강프로그램과 메디칼 신청자격이 되는데도 이에 대한 홍보부족으로 신청을 못한 학생이 수십만명에 달한다"며 "재단의 지원금으로 이들 학생들을 가입시키기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