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연합회 SF지부 정치참여등 적극동참 호소
한미연합회 샌프란시스코 지부(지부장 다니엘 황)는 20일 창립 1주년 기념식을 갖고 앞으로 한인들의 보다 적극적인 정치참여와 1세와 2세들의 가교역할을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트레져 아일랜드내 니미츠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다니엘 황 회장은 "지난 1년간은 한미연합회 상항지부가 이지역에서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한 한해였다"면서 "그와중에서도 회원들의 세미나와 유권자 등록운동등을 전개해 나갔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제 연합회의 회원수도 130여명에 달하게 되어 2세들이 중심이 되어 유권자 등록을 통한 정치력 향상, 1세와 2세들의 가교역할등 한미연합회 본연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고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커뮤니티 개발과 정치력 향상, 한인커뮤니티의 이익대변등 한미연합회 창설목료를 향해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같은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1세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면서 "재정적으로뿐만 아니라 자녀들도 동참시키는 등 적극적인 후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미연합회 상항지부는 오는 9월 전국 지부컨퍼런스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할 계획이며 11월 선거를 앞두고 보다 많은 한인들의 정치적 관심과 유권자 등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윌리 브라운 샌프란시스코 시장도 참석해 "정부가 소수민족 커뮤니티에 하지 못하는 일들을 한미연합회가 해주어 한인 커뮤니티가 주류사회에 동참할 수 있다록 했다"면서 "앞으로 계속해서 노력해 달라"고 말하고 이날을 한미연합회 샌프란시스코 지부의 날로 선포하고 선포증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과 바바리 리 연방하원의원도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김종훈 주상항총영사도 "2세들은 이곳에서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야 할 사람들인 만큼 주류사회에 적극 동참을 해야 한다"고 말하고 "그러나 한국문화와 뿌리를 안다면 다문화 사회인 미국에서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찰스김 로스앤젤레스 본부국장과 그레이스 김 새크라멘도 지부장, 데이빗 김 로스앤젤레스 본부 회장등도 축사를 통해 무에서 유를 창조한 한미연합회 상항지부의 1주년을 축하했다.
한편 다니엘 황 회장은 커뮤니티 서비스를 위해 기여한 공로로 본보와 중앙일보 샌프란시스코, 선데이 토픽, 코리앰, 데이빗 홍 부회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UC버클리에 재학중인 아이리스 로양의 4.29 비디오 상영도 있었다.
홍 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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