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버이날 어린이날 묶어 ‘한국인 문화잔치’날로
▶ 동포한마당잔치 프로그램 확정
오는 5월 11일(토) 트레저아일랜드에서 열리는 ‘제2회 동포한마당잔치’에는 북가주한국학교협의회(회장 정해천) 소속 지역한국학교 일부가 이날을 소풍날로 정해 전교생이 참가하는 등 2세들이 대거 참여하는 축제로 열릴 전망이다.
한마당잔치를 주최하는 샌프란시스코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상언)는 지난 19일 저녁 서울가든에서 행사 주관단체 대표자회의를 열고 세부일정을 논의했다.
김상언 상의 회장은 "5월중 어버이날과 어린이날을 맞아 1세와 2세가 한자리에서 한국의 얼과 자부심을 심어주는 문화잔치로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상항지역한인회는 어버이날 행사를 따로 갖지 않고 동포한마당잔치를 통해 노인회원들을 위한 위안행사를 갖기로 했다.
한마당잔치일에는 상항 및 콩코드, 무궁화한국학교 등 일부 한글학교가 봄소풍으로 전교생이 행사장에 모일 예정이다.
한편 주최측은 이날 행사장에 2천여명의 한인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 행사 당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샌프란시스코 고려정 및 오클랜드 삼원회관에서 트레저 아일랜드까지 대형 셔틀버스를 30분 간격으로 무료로 운행해 참가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이날 확정된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북가주한국학교협의회 주관행사: △어린이백일장(5-18세까지 동포어린이 대상) △학부모백일장(북가주거주 주부 대상) △청소년 그림그리기 대회(4-17세 한인청소년 대상)
▲상항축구협회주관: △어린이축구대회(6-11세 이하 8개 어린이 축구팀 참가)
▲아시안 헬스 서비스 주관: △무료 건강 및 의료보험 안내
▲상항한미라이온스클럽 주관: △무료건강 의료봉사
▲상항상공회의소 주관: △북가주교포 노래자랑(동포 누구나 참가가능)
▲상항한인체육회 주관: △민속씨름대회(18세 이하 청소년부 및 성인부) △고함지르기대회(동포 누구나 참가)
▲북가주이북도민연합회 주관: △연날리기대회(동포 누구나 참가)
▲북가주화교연합회 주관: △엿치기대회(동포 누구나 참가가능)
▲상항한인회 주관: △무료 점심식사제공(65세 이상 북가주 노인회 회원 대상).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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