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이북도민연합회(회장 지경수)는 오는 6월 7일 이산가족들만으로 구성된 관광단을 이끌고 아리랑 축전 관광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북한방문을 통해 그동안 모금해온 비료기금 전달식 및 이산가족 상봉도 추진할 예정이다.
북한은 4월 29일부터 6월 29일까지 두달동안 아리랑 축전을 개최하면서 한인 동포들의 참석을 종용하고 있어 북가주 이북도민연합회는 이번 기회를 통해 고향을 방문하기를 원하는 회원들의 신청을 받아 함께 북한을 방문할 계획이다.
지경수 회장은 "그동안 모아놓은 비료기금을 전달하지 못했는데 이번 방문기간동안 비료기금도 전달하고 또 가족의 생사를 알고 있는 회원들의 가족상봉도 주선해볼 계획"이라면서 "성사 여부는 알수 없지만 희망을 갖고 방문한다"고 말했다.
유정웅 부회장도 "지난해만 해도 회원중 7명이 세상을 떠나고 올해에도 벌써 3명이 별세하는등 1세들이 자꾸 사망하고 있어 빠른시일내에 한가족이라도 더 가족을 상봉할 수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경수 회장과 유정웅 부회장을 비롯해 이번에 참가하겠다고 밝힌 회원은 이미 10여명에 달하고 있다.
출발은 6월 7일이며 북한에서 6박 7일 관광을 끝낸후 한국으로 다시 돌아와 6개월안에 샌프란시스코로 돌아오면 된다.
요금은 2,500달러이며 오는 5월 15일까지 신청비 300달러와 함께 동협회에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격은 시민권자 및 영주권자이며 동협회에 연락하면 신청서 양식을 보내준다.
자세한 문의는 (4156) 933- 8988(지경수).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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