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상록 회장기 쟁탈 축구 대회에서 산호세 한얼 A팀이 A조와 B조에서는 LA 지역에서 참가한 그린 필드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0일 서니베일 피터슨 구장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한얼 A 팀은 일맥 A팀을 2대0으로 일축하고 우승 트로피를 안았으며 LA 지역에서 참가한 그린필드 팀은 강력한 우승후보인 상록 B 팀을 3대2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는 상록 A·B팀, 한얼 A·B팀, 퓨리텔, 임마누엘, 일맥 A·B, C팀, 태백, 임마누엘 팀, 시애틀 퓨리텔과 LA지역에서 그린필드 팀까지 11개 팀이 참가했다.
대회는 A조와 B조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신민호 실리콘밸리 한인 체육회장이 참석,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회에 앞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신민호 회장과 대회를 주최한 황성호 상록회장은 "오는 2002년 월드컵 대회 홍보차 미 전지역을 순회하고 있다"며 "지역 한인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한 뒤" 축구 대회를 통해 지역 한인들의 친선을 도모하고 있는 동호인들의 열성을 격려했다.
이어 김준한 실리콘밸리 한인 축구협회장이 축사를 했다.
또한 서양수 전 체육회장이 황주최측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대회의 입상팀들과 수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 A팀 △우승: 한얼A, 준우승: 일맥 A, 3등: 시애틀 퓨리텔, 미기상: 상록 A, △ 최우수 감독: 김한중(한얼), 최우수 선수: 이동섭(한얼) 최다 득점: 앤디 ▲ B팀
△우승: LA 그린 필드, 준우승: 상록 B, 3등: 임마누엘팀, 미기상: 일맥 B △최우수 감독: 한상환(LA 그린필드), 최다득점: 김우택(상록), 최우수 선수: 김경주(LA 그린필드).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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