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최대 규모의 영산재및 생전 예수제가 대한 불교 조계종 서니베일 정원사(주지 지연 합장)에서 개최됐다.
영산재는 영혼천도의식이란 망령의 구제를 위한 의식으로 보통 사람이 죽은 지 49일 만에 거행한다고 하여 사십구제라고 일컫기도 한다.
생전예수제는 생전에 선업을 짓게 하려는 방편으로 마련된 것으로 불교의 사후대책의 큰 의식으로 알려져 있다.
20일에는 영산재를, 21일에는 생전 예수재를 개최한 정원사에는 이틀간에 걸쳐 1천명에 가까운 불신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를 개최한 정원사 주지 지연 합장과 김정연 신도 회장은 "북가주에서 열리는 불교의식중 가장 큰 규모가 큰 행사"라고 소개하고 "앞으로는 매년 1회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일 영산재에는 전 점안식·상단유치·권공·대령관욕·시식등과 참가한 스님들이 부처를 찬탄 공양하며 중생들을 교화하는 작법무도 선보였다.
21일 생전 예수제에도 삼귀의·지장10대왕각청·사자불공·마고단·전시식·각단권공·배송등의 의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에서 진하 큰 스님을 비롯해 대련 스님등 7명의 스님이 북가주 지역을 방문, 행사를 주관했다.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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