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성 정바오로 천주교회(박순신 신부) 부녀부는 지난달 31일 불우이웃돕기 김치 바자회를 열었다.
김치 바자회는 성정바오로 교회에 사제를 파견하고 있는 원주교구의 소외된 불우이웃을 돕기위해 마련된 것으로 판매 수익금 2,650달러 80센트 전액은 원주교구 사회복지 사업후원회로 보내져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이번 바자를 위해 부녀부가 김치로 담근 배추의 양만도 40박스(각 박스당 50파운드), 204병의 김치를 준비, 판매했다.
배추와 무, 파, 고춧가루, 마늘등 김치재료는 성당 신자와 업소의 도네이션으로 마련됐으며 부녀부 회원과 각 구역 봉사자들이 며칠간 한마음으로 배추를 다듬고 절인후 씻어 속을 넣는 등 김치만들기에 전력을 다했다.
박순신 주임신부는 "내가 가진 작은 것이라도 불우이웃과의 나눔을 통해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면서 신자들의 이웃사랑을 강조했다.
신경자 부녀부장은 "고국의 구석진 산간마을의 결식아동과 불우노인등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전하고자 온 부녀부 회원들이 정성을 다해 김치를 담궜다"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면서커다란 영혼의 기쁨에 감사를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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