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상무부가 한인 자영업 지원에 적극 나섰다.
연방 상무부 ‘소수계 비즈니스개발국’(MBDA)의 최고 책임자인 로날드 랭스턴 국장은 23일 한인타운을 방문하는 길에 본보를 찾아 "한인 비즈니스 오픈 및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랭스턴 국장은 이어 MBDA의 지원을 받는 윌셔가의 한인업체인 ‘하이스 커뮤니케이션’을 방문해 사라 윤 대표와 환담을 나눈 후 타운 비즈니스 현황을 둘러봤다.
부시 행정부의 최연소 임명직 공무원인 메리 최 MBDA 선임고문등 수행원들과 함께 타운을 방문한 랭스턴 국장은 "소수계 자영업 운영을 적극 홍보, 권장하고 이들 비즈니스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MBDA 목표"라면서 "자금 확보부터 운영, 사업체간의 계약, 하청관계등까지 운영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지원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97년 비즈니스 센서스 결과, 소수계 자영업중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3%미만"이라며 "봉제, 소규모 첨단업체등 다양한 제조업체 운영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랭스턴 국장은 또 "컴퓨터의 발달로 전자 상거래가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소수계 자영업의 전자 상거래분야 진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랭스턴 국장 일행은 MBDA 지원금으로 운영되는 USC ‘소수계 비즈니스 개발센터’(USC MBDC)의 책임자인 USC 케이 송 부부총장등 관계자들과 함께 타운을 방문했다.
USC MBDC의 호세 프라도 디렉터는 "SBA, 일반 은행등 자영업 운영에 필요한 재정을 알선, 소개해주고 정부 계약, 또는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기업 계약등 다각적으로 지원을 해주고 있다"면서 "한인 자영업자들의 적극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MBDA는 USC뿐 아니라 LA시청, 이스트LA등 LA에 4곳의 소수계 비즈니스 개발 센터를 통해 소수계 자영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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