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고속도로안전관리국(NHTSA)은 포드 토러스와 머큐리 세이블의 2000-2001 모델이 가속과 브레이크 페달이 너무 가까워 사고 위험이 있다는 제보들이 들어옴에 따라 이 문제도 조사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한 제보자는 자신의 2001년형 세이블이 3차례나 이 문제로 충돌 사고를 냈다면서 매번 운전자가 달랐다고 주장했다. 제보자들은 가속 및 브레이크 페달들이 너무 가까워 브레이크를 밟는다는 것이 가속 페달을 잘못 건드려 속도가 오히려 증가함으로써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해당되는 토러스와 세이블은 약 40만3,000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NHTSA는 또 97년 닛산 맥시마, 2002년 GM 세비 트레일 블레이저 및 2002년 닛산 X테라 모델들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NHTSA는 이밖에 기아의 세피아 1998-2000 모델이 배터리 케이블 부위의 문제로 화재가 발생했다고 6명이 통보해옴에 따라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에서 운행되고 있는 해당 모델은 약 13만4,000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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