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테러이후 운전면허 취득과정이 까다로워지고 운전면허시험장 직원에 따라 요청하는 구비서류가 달라 시험장을 반복해서 찾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같은 사례가 발생하는 이유는 9·11 테러이후 면허시험장 직원들이 같은 규정을 재량에 따라 적용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모씨는 최근 이러한 규정 혼란으로 두 번이나 면허시험장을 방문해야 한 케이스. 이씨는 “운전면허증을 분실해서 면허시험장에 갔더니 여권을 요청, 여권을 가지고 갔는데 이번에는 다른 직원이 소셜 시큐리티 카드 제시를 추가로 요청했다”고 말하고 “직원의 재량에 따라 다르게 요구되는 지참서류 관련, 명확한 가이드 라인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카르멘 에스타시오씨는 “운전면허증을 갱신할 때는 사진이 있는 신분증, 거주지를 증명할 수 있는 고지서, 소셜 시큐리티 카드 등이 기본적으로 필요하다”고 전하고 직원들이 이들을 모두 요청하지 않더라도 지참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상록회와 상공회의소는 각각 5월23일과 24일 운전면허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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