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계 언론들이 소수계 주민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주류언론에비해 큰것으로 나타났다.
400개가 넘는 소수계 언론의 연합단체인 ‘뉴 캘리포니아’가 아시안, 히스패닉, 흑인 등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수계 주민의 84%가 모국어 언론을 접하고 있으며, 절반이상(53%)은 미 언론보다 소수계 TV, 라디오, 신문 등에서 주요 정보를 얻고 있다고 답했다. 인종별로는 스패니시 언론의 경우 89%의 히스패닉 주민이 접하고 있으며 흑인은 79%, 아시안은 75%로 밝혀졌다.
광고 영향력도 소수계 미디어가 주류 미디어보다 앞섰다. 어느 언론에 실린 광고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되냐는 질문에 소수계 미디어가 40%로 가장 많았으며 주류 미디어 33%, 양쪽 모두 같다는 응답은 19%에 불과했다. 이 같은 점을 감안 미 기업들의 소수계 언론에 대한 광고예산도 늘어났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의 경우 올해 아시안, 히스패닉 언론들에 대한 광고비를 전년비 4배 이상 책정했다. 하지만 이 같은 소수계 언론들의 팽창에도 불구 미 전체 광고시장에서 소수계 언론이 차지하는 비중은 2%미만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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