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협회(회장 홍사일)는 25일 JJ그랜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폭동 발발 10주년을 맞아 ‘4·29 폭동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4·29폭동한인피해자협의회 전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 홍사일 4·29협회장은 "당시 한인사회 피해상황과 피해자들의 증언, 관련 인사들의 견해를 모아 백서를 편찬했다"며 "미주 이민 100년사에서 최대 비극인 LA폭동의 진실을 밝힘으로써 동포사회의 화합을 이룩하고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것이 편찬의 주목적"이라고 밝혔다.
이 책은 폭동당시 자료와 피해자들의 현장 이야기를 정리한 ‘역사의 증언’, 폭동진행과정과 사후대책을 위해 활동했던 관련단체들의 보고, 폭동으로 인한 소요사태의 전개과정과 한인사회의 대응을 기록한 ‘4·29 폭동현장 일지’, 폭동과 한인사회의 대응을 지켜본 전문가들의 평가와 논문이 수록돼있다.
한편 4·29협회는 오는 29일 오후6시30분 신라부페식당에서 ‘4·29 폭동백서’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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