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저녁 고려정에서 열린 상항식품상협회의 제4대 회장단 이·취임식은 당초 공고된 6시에서 두시간이 지난 8시가 넘어서야 행사가 시작돼 제시간에 맞추어 온 사람들을 어리둥절케 했는데,
○…행사 예정시간이 훨씬 지나도 시작할 기미가 보이자 않아 이유를 묻는 기자들에게 협회의 한 관계자는 "원래 시작시간은 7시인데 늦게 올까봐 6시로 광고했다"면서 "이렇게 해야 제시간에 온다"고 답변, 기자단을 어이없게 만들기도.
○…이를 들은 한 참석자는 "아무리 ‘코리안 타임’이 유명하지만 늦게 올 것을 감안해 시작시간을 속이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이러면 누가 한인사회 행사에 제시간에 오겠느냐"고 분통을 터뜨리기도.
4.29 폭동 10주년 한인회는 관심없는지
○… 미주한인 이민역사에 있어 가장 큰사건으로 기록되는 로스앤젤레스 폭동이 오는 29일로 10주년이 되는데 상항지역 한인회는 아무런 계획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 로스앤젤레스 지역을 비롯해 전국 각지역의 한인사회에서는 10주년을 맞아 당시 사건을 재조명해보고 이 사건이 한인 이민역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토의하는 각종 행사가 열리고 있어.
○… 그러나 당시 미약하나마 피해를 입은 북가주 지역의 경우 한인들의 대표기관이자 봉사기관인 상항지역 한인회는 아무런 계획도 세우지 않고 있으며 현재까지 열린 관련행사에도 참여치 않아.
○… 일부에서는 "얼굴 알리는데만 관심있는 것이 한인회가 아니라는 점을 아직도 모르는 것 아니냐"며 날카로운 지적을 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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