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리콘밸리]
▶ 25일 i.Park 벤처 캠퍼스 한국기업 홍보 전시회 열려
한국 벤처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5일 실리콘밸리 i.Park 벤처 캠퍼스에서 열린 기업 홍보 전시회에 참가한 미국측 기업들은 제품 기술과 아이디어가 매우 좋다며 마케팅만 연결된다면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엑스포를 방문 한국 기업들의 제품 전시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에서 제품 설명을 들은 잉그림 마이크로의 싱씨는 "한국 기술의 전반적인 흐름을 읽을 수 있었다"며 특히 "반도체와 통신 기술이 뛰어난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날 열린 엑스포는 한국 대덕밸리의 13개 기업을 비롯해 현지 기업을 포함해 35개의 IT 기업들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실리콘밸리 기업인들이 중심이 되어 구축된 한민족 IT 네트웍( KIN, 회장 김우경)과 실리콘밸리 한인 IT포럼(회장 마크 하) 등의 주최로 열렸으며 상당수의 마케팅 전문 기업 관계자들도 관심을 갖고 행사장을 찾았다.
이날 행사를 통해 대덕 밸리의 기업들도 추가 상담 약속을 하는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려 만족감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덕밸리연합회의 이경수 회장은 "주최측의 배려로 사전에 제품에 관심 있는 현지 기업들과의 의견 교환이 되어 있어 1대1 미팅을 통해 많은 진전을 가졌다"고 행사를 평가했다.
특히 뉴그리드 테크놀로지와 레드닉스, 신종, 해동정보통신, 욱성전자, 텔레포스, 에이팩 등의 기업들든 "현지 기업과의 채널 구축이라는 성과를 얻었다"면서 "지속적인 사업 구축을 진행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재동 KIN 사무 국장은 "이번 행사는 종전 행사와는 달리 실질적인 수요자들과 만나 시장의 반응을 바로 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며 "기존의 전시 행정적인 모습을 대폭 변화시켰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피트 맥휴 산타클라라 카운티 수퍼바이저도 방문해 욱성전자의 영상전화를 시연해 보는 등 한국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홍민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