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 한나라 30.6·민주 28.2%
金대통령 잘못한다 47·잘한다 23%
민주당 노무현 대선경선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한나라당 이회창 대선경선후보에 비해 여전히 10%포인트 이상 앞서 있지만, 두 후보의 지지도 격차는 약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와 한국갤럽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성인 10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 노 후보의 지지도는 49.4%, 이 후보는 36.3%로, 13.1% 차이였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양자의 격차는 지난 2일 16.1%포인트, 16일 14.8%포인트였다.
이번 조사에서 노 후보는 박근혜 의원이 낀 3자 대결에서도 43.5%로, 이 후보(33.1%)와 박 의원(11.4%)보다 높았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지난 3월 말 이후 민주당에 뒤졌던 한나라당이 30.6%를 얻어 28.2%의 민주당을 다시 근소하게 앞섰다.
김대중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서는‘잘못하고 있다’(47.2%)가‘잘하고 있다’(23.4%)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김 대통령 지지도가 20%대로 낮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구방문에 의한 개별면접조사로 진행된 이 조사의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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