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현재 외국 대학에 유학중인 한국인 유학생이 15만명 수준으로 IMF 관리체제 이전을 넘어서 사상 최다를 기록했으며 이중 미국으로 온 유학생은 전체의 3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교육인적자원부가 재외공관을 통해 집계한 ‘2001년 국내외 유학생 통계’에 따르면 2001년 8월31일 현재 전세계 한국인 유학생은 72개 국가 14만9천933명이며 이중 미국내 유학생은 5만8,457명으로 전체의 39.0%를 차지했다.
이번 교육부가 내놓은 미국내 한국인 유학생수 통계는 지난해 11월 미 고등교육 연구기관인 국제교육연구소(IIE)가 발표한 2000∼2001학년도 미국내 외국인 유학생 현황 보고서에 나온 한국인 유학생수를 그대로 인용한 것이다.
미국내 유학생을 과정별로 보면 대학원 재학생이 2만6,904명, 학부생 1만8,781명, 어학연수생 1만2,772명 등이다.
국가별 유학생수는 미국이 39%로 가장 많고 다음이 캐나다 2만1,891명(14.6%), 중국 1만6,372명(10.9%), 일본 1만4,925명(10.0%), 호주 1만492명(7.0%), 프랑스 6,614명(4.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교육부의 재외공관을 통한 내국인 해외유학생 통계는 격년마다 실시하며 외국대학에서 학부과정이나 대학원 과정, 어학연수를 하는 유학생 규모를 해당정부 통계나 공관 자체 조사를 통해 집계하고 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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