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네아폴리스에서 열리는 미주선수권대회 출전
메릴랜드주 태권도협회(회장 장세영)는 27일 에섹스커뮤니티칼리지에서 메릴랜드주니어올림픽 및 오픈 챔피언쉽 토너먼트를 열고, 오는 6월 30일부터 1주일간 미네아폴리스에서 열리는 미주태권도선수권대회 출전자를 선발했다.
연령별, 체급별, 벨트칼라별로 나눠 치뤄진 이 대회에는 600여명의 선수가 참가, 10개의 링에서 열전을 벌였다.
처음으로 컴퓨터 채점을 도입한 이 대회에서 리처드 양(7, 레드벨트)군은 한경기에서 무려 15득점을 기록, 최고 득점으로 우승했다.
장세영 회장은 "현재 메릴랜드주에는 한국계도장이 28개인데 비해 미국계는 500개 이상으로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이 점점 약해지고 있으므로 한인선수층의 확보가 시급하다"고 말하고 "이번 대회부터 6대의 컴퓨터를 이용한 채점을 실시, 득점상황을 그 자리에서 보여주기때문에 판정시비를 없애고, 플로어 커버를 설치, 집중력을 높였다"고 밝혔다.
스테픈 드링 부회장 겸 심판위원장은 "이번 대회에는 2004년 올림픽부터 적용되는 멀티포인트 스코어 시스템을 도입, 공격적인 선수에게 유리하도록 해 경기의 흥미를 유발시켰다"고 말했다.
개정된 새 규칙에 의하면 가슴 가격은 1점, 머리 2점, 다운 1점을 보너스로 추가, 공격형 선수가 득점할 기회를 훨씬 더 많이 갖게된다. 따라서 과거에는 2-3점차로 리드하면 안전위주의 경기를 펼칠 수 있었으나 이제는 순식간에 역전될 수 있어 선수들이 더욱 적극적인 경기를 펼칠 수 밖에 없다.
다음은 체급별 우승자이다.
<남자부>
▲핀급:마이찰 루비오 ▲플라이:페리 푸글리스 ▲훼더:레이몬드 물렌 ▲라이트:제퍼리 젠킨스 ▲웰터:데이빗 헨우드 ▲라이트 미들:자레드 와일더 ▲미들:브라이언 와인스타인 ▲라이트 헤비:아담 후버 ▲헤비:서니 양
<여자부>
▲핀급:마릴린 댄홈 ▲훼더:리지스 톤 ▲라이트:베트리스 브렌슨 ▲웰터:나즈바 솔리마니 ▲미들:라숀드라 로울스 ▲라이트 헤비:타이스 바스퀘즈 ▲헤비:로렌 존슨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