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스트라노 교육구 관할 테소로 고등학교 재학생 두 명이 교내 총기소지 혐의로 지난 30일 체포됐다.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15세 신입생이 급우로부터 공격을 당할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38구경 반자동 권총을 백팩에 숨겨 등교했다. 체포된 학생은 수일전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한 학생을 경멸한데 대한 보복을 당하지 않을까 두려워했다. 부상당한 학생은 학교서 인기가 있는 학생으로 알려졌다.
권총 소지 사실이 교내에 퍼지자 이 학생은 총을 16세 학생에게 건넸고 이 학생은 백백에 이를 숨겼다가 학교 당국에 의해 적발돼 경찰에 인계됐다.
카피스트라노 교육구는 지난 10년 사이 4건의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교내 총기 소지는 중범이며 이 두 학생은 퇴학처분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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