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4년제 대학의 학비 상승률이 가계의 소득 증가율을 상회하면서 미국 가정의 부담이 매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학비부담이 저소득층 또는 중산층에 가중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는 고소득 계층의 경우 등록금이 오르는 것 이상으로 소득도 꾸준히 증가했지만 저소득 계층과 중산층은 이를 따라 잡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80년 저소득층의 경우 소득 중 4년제 대학 학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13%이었으며 중산층은 4%, 고소득 계층의 경우 2%에 불과했다.
그러나 20년 후인 지난 2000년의 조사에 따르면 저소득 계층의 경우 4년제 대학 학비가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5%에 해당하는데 반해 중산층은 7%, 고소득 계층의 경우 여전히 2%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가 학비 보조를 늘리고 있어도 매년 증가하는 학비 상승률을 따라잡지 못하기 때문이다
.
이에 따라 저, 중간 소득층의 학비관련 대출 규모 역시 가구 당 89년에는 7,629달러였지만 99년에는 1만2,888달러로 59%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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