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걸(39)씨와 최성규(52)씨가 골프를 친 것으로 알려졌던 지난달 25일 팔로스버디스 골프클럽에서 실제 골프를 쳤던 주인공으로 확인된 김명훈(50)씨는 샌디에고에서만 10년이상 운송업체를 운영해 온 업계의 터주대감이다.
현지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1968년 운수업에 처음 발을 들여놓은 김씨는 1982년 미국으로 이민와 LA에서 ‘현대 트랜스포테이션’사를 설립, 운영하다가 NAFTA체결을 앞두고 한국기업의 멕시코 진출이 활성화되던 1991년 N사를 설립해 샌디에고로 이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N사는 운송은 물론 통관과 창고업무를 주력으로 하는 건실한 종합물류업체로 알려졌다. 소박한 성격의 김씨는 샌디에고 한인사회에서 예의바르고 성공한 비즈니스로 알려져 있다. 김씨의 씨의 주 거래은행인 한미은행 샌디에고 지점의 오영훈 지점장은 2일 "김씨는 2년 전 한미은행이 샌디에고 지점을 오픈할 때부터 줄 곧 고객이었다"며 "김 사장은 한 우물만 열심히 파온 성실한 사람으로 무기중개업과는 전혀 거리가 멀다"고 전했다.
<최갑식·하천식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