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사회의 숙원사업으로 떠오른 ‘청소년센터’ 건립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한인들이 힘을 모은다.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정인량 목사)가 올해 본격적으로 건립 기금 모금운동에 나서자 뜻을 같이한 많은 한인단체와 동포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는 청소년센터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 음악회가 12일(일) 저녁 6시 워싱턴한인장로교회에서 열린다.

찬양과 경배를 통해 복음을 전파한다는 취지로 창단된 워싱턴 연합찬양단 소리드림(문석원 목사 지도)을 비롯 워싱턴남성성가단, 벧엘교회 코람데오 남성중창단, 워싱턴사모합창단,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샬롬중창단 등 교회 및 음악단체가 총출연하는 찬양잔치는 청소년센터 건립기금 마련에 일조함은 물론 찬양에 갈증을 느끼고 있는 워싱턴 지역 한인 크리스천들에게 단비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복음성가사로 잘 알려진 손영진 사모가 특별 출연, 감미롭고 은혜로운 찬양을 들려줄 계획이며 청소년찬양팀 ‘praise Band’, 가족찬양팀 ‘Voice of Heaven’ 등 어린이와 젊은이들도 함께 출연해 한 몫 거든다.

이밖에 박시몬, 구명회 집사의 싱얼롱과 함께 주부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김은정씨의 찬양, 드보라 성서 무용단(김미희 원장)이 보여주는 성서찬양, 피바디 음대 출신 부부들로 구성된 혼성 중창단 ‘Hollic’ 중창단의 찬양은 관객들에게 풍성한 감동과 기쁨을 나눠준다.

교회협 정영만 총무는 “청소년센터 건립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금이 다시 답지하고 있다”면서 “이번 음악회가 센터 건립 운동에 박차를 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후원 문의:정영만 목사 (301)345-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