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 한국전통문화도서관이 동문과 기업·단체 등으로부터 지원 받은 기부금 총액이 100만달러를 돌파했다.
한국전통문화도서관 관계자는 10일 "1986년 개관이후 동문과 기업·단체들로부터 받은 기부금 총액이 100만달러를 넘어서 이자수입만으로도 도서관유지와 자료구입 비용의 상당부분을 충당하게 됐다"며 "100만달러 기금조성은 도서관의 입장에서는 기념비적 사건"이라고 밝혔다.
도서관 측은 행사 당일 USC 교육학박사 출신이며 기금조성에 가장 큰 기여를 해온 오태현 해외한국학연구재단 이사장을 초청, 특별한 감사의 뜻을 표시할 예정이다.
북미주 지역 6대 한국학도서관 중 하나로 꼽히고있는 한국전통문화도서관은 도서 4만여권과 비디오물 650개, 마이크로필름 2,000여개, 고지도 170여점 등 한국전통문화와 미주 한인이민사, 해외 독립운동사 등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한국관련 자료들을 소장하고 있다.
한편 한국전통문화도서관은 설립 16주년과 기부금 100만달러 돌파를 자축하는 리셉션을 16일 오후 2시에 동아시아 도서관에서 열 예정이다. <하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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