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가정상담소가 13일부터 무료직업알선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구직희망자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10시~오후12시, 금요일 오후2시~오후4시 한인가정상담소에서 구직상담 및 소개를 받을 수 있으며 이력서 작성도 도와주고 있다. 문의 (213)369-6755
한인노인건강문제연구소(원장 홍석자)와 국제여성경영자협회(회장 조앤 윤)가 공동주최하는 제1회 한인노인문제세미나가 16일 오후5시30분 가주양로호텔 연회실에서 열린다. 신경정신과 전문의 조만철 박사와 내과전문의 임번 박사 등이 초청돼 ‘노인들의 바람직한 여가 선용 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갖는다. 문의 (323)663-1253
토머스 정 남가주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 공동회장
남일리노이대 명예 경제학박사 학위
토머스 정(75·) 남가주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회 공동회장이 대학원을 졸업한지 꼭 40년 만에 ‘늦깎이’ 박사학위를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정 회장은 10일 오후 남 일리노이대(University of Southern Illinois) 카본데일 캠퍼스에서 교직원과 학생 등 1,0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월터 웬들러 총장으로부터 명예 경제학 박사학위를 수여 받았다.
학위수여식 참석을 위해 부인 체니 정(63)씨와 함께 지난 9일 일리노이로 간 정 회장은 "총장 이하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따뜻하게 환영해 줘 감개가 무량하다"면서 "중도에 포기했던 박사학위를 뒤늦게나마 받게 돼 평생의 한을 푼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회장은 1962년 이 학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박사과정을 밟으려다. 갑자기 시력이 악화돼 실명위기에 놓이자 UCLA 메디칼센터에서 장기치료를 받기 위해 학업을 중도 포기해야 했다. 정 회장은 LA에 정착한 뒤 30여년 동안 가발업과 무역업에만 몰두해 온 업계 파이오니어로 현재 나라은행 이사장도 맡고 있다. <하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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