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의 해고에 대한 불안감과 직장에 대한 불만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정보사이트인 스카우트(www.scout.co.kr)가 직장인 2천79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0일 밝힌 결과에 따르면 ‘30대 이후에 실업자가 될 가능성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70.5%가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직장과 일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15.5%가 ‘만족한다’고 답한반면 ‘만족하지 못한다’와 ‘매우 불만족스럽다’는 각각 29.1%와 24.5%로 나타났다.
더 나은 직장으로의 이직을 위해 학원을 다니거나 공부를 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64.7%가 ‘그렇다’고 답해 이직을 위해 구체적인 준비를 하는 직장인도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카우트의 문영철 사장은 ‘고용시장의 유연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직장인들의 이직률이 높아지고 있다’며 ‘장기적인 기업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기업들이 인력관리와 인재양성에 좀 더 힘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