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사고로 인한 가계 및 시장의 생산성 감소, 재산손실, 병원비 등 사회적 손실비용은 연간 2,306억달러에 달하며 이 가운데 생산성 감소에 따른 손실비용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고 연방교통부가 10일 발표했다.
지난 2000년도의 교통사고 자료를 토대로 교통부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전체 손실비용 가운데 가계와 시장의 생산성 감소에 따른 비용이 813억달러로 가장 높았으며 재산손실(590억달러), 병원비(326억달러), 교통지연에 따른 손실(256억달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보험집행 비용(151억달러), 법률비용(111억달러), 작업 중단에 따른 비용(45억달러), 응급 서비스 비용(14억달러) 등의 순이었다.
노먼 미네타 미 교통장관은 "이같은 액수는 미국의 전체 가구가 쓰는 연간 교육비, 집안 시설 개보수 비용에 휴가비까지 합친 것과 맞먹는 규모"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고속도로안전청(NHTSA)은 2000년 한해동안 교통사고 사망자는 4만1,821명이었고 부상자는 530만명에 달했으며 사고로 파손된 차량이 276만대였다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