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주 지역 여성 경관들이 턱없이 부족한 가운데 산호세 경찰국을 위시로 적극적으로 여성 경관들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산호세 경찰국 빌 랜스도운 국장은 산호세 경찰국의 경우 여성 경관들이 139명으로 전체 경관에 비해 9%에 불과하다며 여성 경관 채용이 쉽지 많은 않다고 밝혔다.
랜스도운 국장은 새로운 여성 경관들을 임명하면 경찰국을 떠나는 여성 경관들도 이와 비슷한 숫자로 여성 경관들의 숫적 증가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직하는 상당수의 여성 경관들은 경관이라는 특수직 때문에 가정과 일을 병행하기란 여간 어렵지 않다는 이유로 일자리를 지속하기 어렵다고 밝히고 있다.
북가주 지역 각 경찰국의 경우 팔로알토 경찰국이 26%로 여성 경관 점유율이 가장 높으며 샌프란시스코 경찰국은 16%, 오클랜드 11%, 프리몬트 11%, 마운틴 뷰는 7%이다.
산호세 경찰국은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도록 채용하는 여성 경관들을 위해 스케쥴 조정이 가능하도록 배려할 계획인데 팔로알토 경찰국의 경우 여성 경관들을 위한 스케쥴 조정등 다양한 방법으로 근무환경을 지원해주고 있다.
홍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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