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빛날양 작 ‘올해의 포스터’로 선정
▶ ’메트로 포스터 미술대회’
워싱턴지역의 메트로 교통당국(Washington Metropolitan Area Transit Authority)이 주최한 ‘메트로 포스터 미술대회’에서(버지니아 지역 부문) 한인학생들이 ‘올해의 포스터상’과 최우수상을 비롯 1, 2, 3등을 모두 휩쓸었다.
대상인 ‘올해의 포스터상(Poster of Year 2002)’을 수상한 김 빛나라 양(레이크 브래덕 고 9)의 작품은 오렌지색 바탕에 볼록거울 형태의 구도로 달리는 버스와 열차를 생동감 있게 담은 것으로 앞으로 1년간 메트로 전철역 등에 전시된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고등부의 정리나(랭글리고 12)양과 중등부의 윤미선(레이크 브래덕 8)양은 각각 상장과 700달러, 800달러의 세이빙스 본드를 부상으로 받았다. 정양은 메트로를 중심으로 위성처럼 뻗은 워싱턴 지역의 백악관, 케네디센터, 의사당, 머뉴먼트 등을 밝은 블루톤으로 깔끔하게 표현했으며 윤양은 달리는 열차를 중심으로 영화필름 컷 형식으로 워싱턴의 풍경을 파노라마처럼 엮었다.
메트로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쾌적한 환경 조성과 미술에 소질있는 청소년들을 발굴,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의 올해 주제는 ‘Whenever life takes you… Get there on Metro’.
메트로 미술공모전은 지난 2월부터 4월 19일까지 워싱턴 메트로폴리탄 지역의 총 32개교에서 548명이 참가, 기량을 겨뤘다. 심사는 워싱턴D.C, 버지니아, 메릴랜드 등 3개 지역과 유년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등 학년으로 구분돼 실시됐다.
각 지역과 부문별로 각각 3명씩 1, 2, 3 등을 결정한 후 수상작들을 모아 최종심사, 그 해의 ‘포스터상’과 최우수상 작품을 선정하는데 버지니아 지역 고등부 3등을 차지한 김양의 작품이 다른 작품을 제치고 ‘올해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입상작들은 오는 9월 워싱턴D.C의 메트로 센터역에서 전시된다. 이번 미술공모전에서 12명의 입상자를 낸 J 미술학원의 윤주양 원장은 "학생들이 대거 입상해 무척 기쁘다"면서 "학생들이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는 상금액수와 소속학교 및 학년.
◆고등부-▲전주현:1등(300달러, 로빈슨고 11) ▲김유민:3등(100달러, 제임스 매디슨 고 12)
◆중등부-▲멜리사 베츠: 2등(200달러, 레이크 브래덕 중 8) ◆초등부-▲이조앤:1등(300달러,우드번 초등학교 6)▲알렉산더 레슬리(200달러, 맨투어 초등학교 6) ▲강유리:3등(100달러, 임마누엘 크리스찬 학교 3)▲로렌 매지네스:3등(100달러, 센터빌 초등학교 3)
◆유년부-▲윤다인:1등(300달러, 리틀 리버 초등학교 2) ▲권예원:2등(200달러, 포플라 트리 초등학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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