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켈로그-키블러 대회 스톤브리지 컨트리 클럽
▶ 자연경관 아름다운 도전적 코스
27일부터 6월2일까지 켈로그-키블러 LPGA 대회가 열리는 스톤브리지 컨트리 클럽은 오로라 벤쳐회사가 1989년 개발을 맡고 세계적인 골프장 디자이너인 탐 파지오가 설계한 골프장으로 자연경관의 아름다움과 골퍼들의 도전의식을 자아내는 코스설계로 유명하다.
골프다이제스트로부터 최고의 골프 설계자로 선정되기도 했던 파지오는 6902야드에 걸친 스톤 브리지 코스를 설계하면서 특히 인공호수와 작은 시냇가를 여러 군데 만들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한편, 워터 해저드등을 통해 골퍼들이 도전적인 기분을 만끽하도록 고안했다.
아름다운 시카고 교외 오로라지역의 주택가 안에 자리잡아 한적한 느낌을 주기도 하는 스톤브리지 컨트리 클럽은 1991년부터 1995년까지 아메리텍 시니어 오픈을 개최하기도 했던 전통을 자랑하는 골프장이다.
스톤 브리지라는 이름은 14번홀과 18번홀사이를 흐르는 시내위로 놓여진 멋진 돌다리에서 유래됐는데 이 돌다리야 말로 스톤 브리지 컨트리 클럽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다.
스톤 브리지 컨트리 클럽은 회원제로 운영되며 골프외에도 테니스, 스파, 수영등을 즐길 수 있는 각종 부대시설을 확보하고 있다.
홀별 특징
1번홀(583야드,파5): 길지만 평이한 홀, 트러블을 피하기 위해 페어웨이 우측을 주로 공략하는 경향이 있다.
2번홀(366,파4): 중간 거리 홀이며 맞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홀로 알려져있다.
3번홀(220,파3): 코스 중 가장 긴 파3홀, 좌측에 호수를 끼고 있으며 그린이 넓은 것이 특징.
4번홀(400,파4): 작은 시내가로 둘러싸여진 홀로 다운힐 방향으로 바람이 분다.
5번홀(352,파4): 티샷의 지점이 올라가 있다. 워터와 벙커를 피하기 위해 티샷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홀.
6번홀(440,파4):언덕을 끼고 있는 업힐 코스. 드라마틱한 분위기에서 티샷을 할 수 있으나 페어웨이 양쪽에 벙커가 있어 요주의.
7번홀(470,파4):교회 벤치형태의 벙커가 오른편 페어웨이에 자리잡고 있는 가장 긴 파 4홀.
8번홀(175,파3):작은 그린이 여러 개의 벙커주위에 둘러 싸여있는 가장 짧은 파3홀
9번홀(535, 파5): 다운힐, 그린 주위의 연못과 벙커가 세컨 샷에 온 그린을 노리는 골퍼들을 유혹한다.
10번(315,파4): 오크 숲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홀, 타이트한 페어웨이로 인해 정확한 샷이 요구됨.
11번홀(458,파4): 곧은 티샷을 요구하는 홀, 페어웨이에는 벙커가 없지만 그린 주변에 벙커들 산재.
12번홀(190,파3): 중간 거리의 파3홀. 작은 그린 왼쪽에 워터 헤저드 주의.
13번홀(390, 파4): 심한 도그렉 홀, 보기 보다 나무들이 멀리 있으며 페어웨이 좌측과 그린주변에 벙커들 산재.
14번홀(252,파5): 가장 짧은 파 5홀, 2단으로 펼쳐진 페어웨이를 거쳐 그린에 오르기까지 좌,우측 주변의 벙커들이 산재.
15번(380,파4): 좌측에 벙커와 우측 러프가 관건. 작은 그린, 좌측에 벙커
16번(355,파4): 짧은 파4 홀로 티샷의 정확성이 특별히 요구되는 홀. 골퍼들의 기술을 측정하기에 안성맞춤인 홀.
17번(198,파3): 긴 파3홀로 오크 나무들을 끼고 자연스럽게 펼쳐진 그린.
18번(550,파5): 스톤브리지 대미를 장식하는 홀. 넓은 워터 해저드와 시내물이 흐르고 작은 그린이 펼쳐진 홀. 페어웨이 좌우에 해저드. 그린 주변엔 벙커들이 골퍼들을 유혹한다.
이형준기자
jun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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