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 지역 소수계 세입자들 대상으로 세미나
이스트베이 지역 세입자들을 위한 세미나가 지난 17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클랜드 First Unitarian 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세입자 옹호단체인 ‘Housing Right Incorporated’등 주택관련 비영리 단체들이 주관을 한 것으로 세입자 특히 소수계 세입자들을 대상으로 세입자의 권리에 대해 설명했다.
’Housing Right Incorporated’의 완다 레머스 디렉터는 "소수계 이민자들이 가장 많이 접수하는 불만은 건물주들이 합법적 체류신분 여하를 막론하고 다르게 생겼다거나 영어를 잘 못할 경우 이민국에 연락해 쫓아내겠다는 협박을 한다는 것"이라고 말하고 "이같은 건물주의 협박이나 제때 수리를 해주지 않는 것등에 대해 세입자들이 권리행사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세입자들은 이들 세입자 옹호단체 관계자들에게 그동안 자신들의 겪었던 불편과 불만을 이야기 하고 조언을 들었다.
레머스씨는 "지난 78년부터 알라메다 카운티와 남부 콘트라 코스타 카운티 주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해왔으며 최근들어 한인들의 문의도 늘어났다"고 말했다.
레머스씨는 "세입자간 분쟁은 소음이 으뜸을 차지하는데 아이들이 평상시처럼 뛰어노는 것에 대해 죄의식을 갖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Housing Right Incorporated’는 영어가 서툰 사람들을 위해 3자통역도 제공하고 있다. 세입과 관련된 문의나 불만접수는 (510) 548- 8776.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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