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3세 작가 돈 리씨의 데뷔 단편집 <옐로우Yellow>(W.W. 노튼 앤 컴패니 발행, 22달러 95센트)가 미 예술문학 아카데미(AAAL)가 주최하는 권위있는 문학상 수 카프만상 데뷔소설 부문상을 수상했다.
뉴욕 타임즈, 워싱턴 포스트의 서평란에서 소개된 <옐로우>는 캘리포니아주의 로사리타 베이를 배경으로 아시안 아메리칸들의 정체성, 사랑, 실패 및 좌절을 유머러스하게 그린 작품으로 문학저널 퍼블리셔즈 위클리에 의해서는 2001년 최고의 소설 중 한편으로 선정됐다.
이중 단편 ‘가능성 있는 남편’이 2002년 오 헨리상에, ‘중국에서 달걀의 가치’가 푸쉬카트상을 수상했으며, 반즈 앤 노블이 주최하는 ‘위대한 신인작가 발굴’ 시리즈에도 선정된 바 있다.
국무성 직원인 아버지를 따라 서울과 동경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돈 리씨는 GQ 매거진, 뉴 잉글랜드 리뷰, 아메리칸 쇼트 픽션등에 작품을 발표했으며, 매사추세츠 문화원과 세인트 보톨프 클럽 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다.
그는 현재 보스턴에 거주하며 에머슨 대학에서 발행되는문학지<플라우쉐어즈 Plaughshares>의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