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학생들의 지원율도 매년 늘고있는 체스터필드카운티소재 클로버 힐고교 과기고 (Math & Science Center)가 과밀학급의 주요 변수로 작용함에따라 카운티 교육위원회가 골머리를 앓고있다.
지난 14일 체스터필드카운티 교육위원회는 긴급 임시회의를 열고, 최근 과학우수학생들이 몰리는 클로버 힐고교의 학생숫자가 수용한도를 벗어나고있다고 진단하고 이를 개선키위한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360번도로를 끼고 체스터필드카운티 서쪽으로 유입인구가 크게 늘어 클로버 힐고교는 물론 맨체스터고교까지 과밀화되면서 교육시설 여건상 더이상의 수용에 한계가 왔음을 내비쳤다.
이같은 현상을 두고 교육위원회 관계자측은 특수목적교(Math & Science Center) 로 몰리는 지원율이 크게 늘면서 더욱 과밀현상을 빚고있다고 판단, 이를 해소키위한 대안을 곧 마련키로 했다.
교육위원회측은 클로버 힐고교의 경우 학생정원이 1,300여명이 적정선인데 반해 올 가을 신학기의 등록예상숫자가 2,100여명에 이를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교육재원마련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있는 체스터필드카운티측은 신설고교를 짓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보고, 특수목적으로 운영되는 Math & Science Center를 인근 L.C Bird고교나 새로 신설된 Matoaca고교에도 둘 계획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병행해서 현재 체스터필드카운티에 거주만하면 응시자격이 주어지는 클로버 힐고교의 Math & Science Center의 자격을 클로버 힐 지역거주자로 제한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클로버 힐고교내 과학특수학교의 경우 매년 9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시험을 통해 선발하고 있으며 고학년 우수학생들의 편입도 허용했으나 최근들어 타학교로부터 편입은 거의 불가한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카운티의 관계자에 따르면 과학특수반의 운영이 인근 타학교에서도 운영될 경우 과밀학급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클로버 힐 고교의 숨통도 트일것으로 내다봤다.
클로버 힐 지역의 경우 288번도로의 연장 개통으로 주변인근 도로와의 연결망이 확충되었고 최근 신주택건설 붐까지 일어 유입인구도 매년 빠르게 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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