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복지회에서 지난 1년간 영어 수업을 비롯, 각종 커뮤니티 활동을 담당했던 아만다 하트씨가 6월 평화봉사단 아르메니아로 떠난다.
하트씨는 한국 통영에서 살았던 관계로 ‘통영 아가씨’ 별명을 갖고 있다.
“젊으니까 어디든지 가고 싶을 때 갈 수 있는 게 장점이지요. 대학교 방학동안 호주에 다녀온 이래 한국을 비롯한 아시안국들을 방문했어요. 이제 2년간 아르메니아의 생활과 문화를 체험할 계획입니다.”
남을 위해 일하는 동안 그들로부터 언어를 비롯, 문화를 배울수 있는 것이 흥미롭다는 그는 평화봉사단으로 가서 아르메니아어와 풍습 배울 것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흥분이 된다고 했다.
하트씨는 아르메니아에 가면 3개월동안 아르메니아어 교육을 받고 시험을 치른 후 결과에 따라 보건, 교육, 커뮤니티 사회활동 업무를 담당하는 비영리단체에 파견돼 일하게 된다.
“여행 다녀본 나라가 열 손가락내에 꼽히는데도 벌써 가는 곳마다 가족이 있는 것처럼 푸근한 것을 느껴요. 이번 평화봉사단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오면 공부를 계속해야지요. 아직 결정은 안했지만 국제 관계학을 할까도 생각중입니다.”
지난 1년간 복지회에서 일하는 동안 시낭송회를 준비하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그는 매번 프로그램을 확대해가는 복지회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돌아와서도 기회가 있으면 복지회에서 일하고 싶다고 했다.
이정화기자
ch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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