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조축구회(회장 정강수)가 주최한 제3회 회장배 축구대회에서 청룡이 청장년부와 장년부를 석권했다.
19일 시내 헤링런공원에서 메릴랜드축구협회(회장 신익훈)의 주관으로 열린 이 대회에서 ‘청룡’은 청장년부 결승에서 ‘콜럼비아’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청룡’은 경기중반까지 콜럼비아에 0-2로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후반 종료직전 페널티킥과 1골을 연달아 터뜨려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청룡’은 예선에서 ‘불로장수’를 4-2로 이겼고, ‘콜럼비아’는 ‘볼티모어’를 3-0, ‘백호’와는 1-1로 비긴후 승부차기로 4-3으로 물리쳤다.
장년부에서는 ‘청룡’이 ‘볼티모어’와 ‘불로장수’를 각각 3-1,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불사조’를 1-0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불사조’는 예선에서 ‘우성’을 3-2, ‘콜럼비아’를 2-0으로 이겼다.
OB부에서는 ‘워싱턴’이 우승, ‘불로장수’가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이 대회에는 청장년부 5개팀, 장년부 7개팀, OB부 3개팀 등 모두 15개팀이 참가했다.
다음은 입상팀 및 개인상 수상자이다.
<청장년부>
▲1위:청룡 ▲2위:콜럼비아 ▲3위:불로장수 ▲MVP:박일희 ▲공격상:최원국 ▲수비상:남동석 ▲코치상:최원선
<장년부>
▲1위:청룡 ▲2위:불사조 ▲3위:볼티모어 ▲MVP:김성수 ▲공격상:고한노 ▲수비상:김홍업 ▲코치상:박명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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