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가 윌튼과 크렌셔 중간 한미은행 건너편에 위치한 구이전문 한식당.
“이것이 진짜 숯불구이, 고기는 참나무숯불에 구워야 고기 맛이 제대로 납니다.”

위와 같이 요란한 알림 말과 함께 참숯불로 구워주는 바비큐 전문 식당 ‘참숯골’(대표 강병진·김은수)이 크렌셔 인근 올림픽에 개업을 했다.
"개스 불에 코코넛 껍질로 찍어서 만든 대용 숯을 몇 조각 얹어서 굽는 곳도 있습니다만, 진짜 참나무숯불에 굽는 맛이 어떻게 다른가 꼭 비교해 보십시오. 최고의 맛을 강조하기 위해 고기도 최상질품 재료를 씁니다."
얼굴만 보면 누구나 알아보는 LA 경력 20년의 명주방장 김씨의 장담이 이를 뒷받침한다.

생갈비, 양념갈비, 생등심, 불고기, 주물럭, 혀밑구이, 대장구이, 돼지불고기 등 10여가지가 모두 참숯불의 작용으로 독특한 묘미를 발휘한다.

구이류와 함께 냉면, 비빔밥, 육개장, 된장찌개, 김치찌개, 민어매운탕, 대구조림, 굴비구이 등 일반 한식 메뉴도 20여가지가 있고 이들 메뉴들의 ‘런치스페셜’ 가격은 디너보다 1달러씩 싼 6.95달러선이며 갈비+냉면(9.95달러)이 가장 인기 높은 메뉴다.

밤 9시 이후에만 서브하는 구이 콤보 패키지 메뉴(39.95달러) 또한 인기가 높다.

’참숯골’ 고객에게는 자매업소인 ‘동서사우나’의 5달러 할인권도 증정한다.

3700 W. Olympic Blvd. (323)934-9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