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연, 장정, 이선희 쨍 하고 해뜰 날?
박세리도 김미현도 없다. 박지은과 한희원도 쉰다. 이에 아니카 소렌스탐, 카리 웹, 줄리 잉스터까지 불참, 올 LPGA시즌의 10번째 대회는 상금랭킹 ‘탑10’중 9명이 빠진 ‘껍데기 싸움’이 돼 버렸다.
23일 뉴욕주 코닝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리는 LPGA 코닝 클래식(총상금 100만달러). 팬 차원에서는 김빠진 대회라고 말할 수도 있지만 우승경험이 없는 골퍼들에게는 황금 같은 생애 첫 승의 기회다. 지난해에는 거리가 토탈 6,062야드 밖에 안 되는 짧은 코스 덕분에 플레이보이 인터넷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미녀골퍼 카렌 콕이 18언더파를 휘둘러 23년 대회 역사상 5번째 첫 우승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따라서 펄 신, 장 정, 이정연, 이선희, 고아라, 여민선, 제니 박-최 등 ‘2진’ 한인 골퍼 7명은 모처럼 상위권 입상을 노려볼 만하다.
특히 이정연, 고아라, 이선희 등 올해 루키들에게는 신인왕 레이스에 뛰어들 절호의 챈스. 박세리, 김미현, 한희원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이번 대회 선전이 필수적이다. 현재로는 지난해 퀄리파잉 대회의 스타 나탈리 걸비스가 147점으로 1위, 퓨처스투어를 수석 졸업한 베스 바워가 95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퓨처스투어 3위였던 이정연은 41점으로 5위, 고아라는 17점으로 공동 8위에 머물고 있으며, 아직 단 한번도 컷오프를 통과하지 못한 이선희에게는 상금을 챙길 더 이상의 기회가 없을 듯 하다.
이번 대회는 4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골프채널에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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