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과 뉴저지주 공립학생들에게 연간 지원되는 교육비가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돌은 1만 달러 이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센서스국은 지난 1999-2000 학년도에 뉴욕과 뉴저지의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1인당 연 1만 달러가 넘는 교육비가 지출돼 미 전역 평균인 6,835달러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센서스국은 그러나 각 주정부의 예산적자가 갈수록 심화돼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지출되는 교육비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인구가 밀집된 뉴욕과 뉴저지, 커네티컷, 메사추세츠주 등은 한적한 전원지역인 알라바마주나 애리조나, 유타, 아이다호, 미시시피, 테네시주 등에 비해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많은 교육비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미 주의회협의회(NCSL)측은 "교육비 지출이 모든 주정부 예산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교육비가 주정부 예산을 압박하고 있는 것이 확연하게 나타났다"며 "미 전역 17개 주가 2002년 주정부 예산에서 교육비를 삭감했고 12개주는 2003년에 지출되는 교육비마저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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