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아태계전문직여성협회(회장 비비안 김)는 23일 메릴랜드 베데스다 소재 국립보건원(NIH)의 윌리암 내쳐 컨퍼런스 센터에서 ‘제14차 전국회의 및 소기업 전시회 개막식’을 갖고, 한인 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개막식에서는 기조연설을한 하와이 출신의 소니아 L. 아란자에게 ‘올해의 여성상’이 수여됐으며 김은 KMBE(한인 소수계 기업가) 회장이 2명의 여성에게 메릴랜드 주지사상을 전달하고 캐슬린 케네디 타운센드 메릴랜드 부지사의 영상 메시지’보다 나은 작업환경’과 축사를 전했다.
25일까지 열리는 전국회의 및 소기업 전시회에는 150여명이 등록했으며 보건복지부 등 연방정부 10여개 부처의 스몰비즈니스 담당 관계자들과 CIS 글로우벌 등 10여 업체들이 참여했다.
수상자인 앨리스 은미 리(한국명 이은미)양과 엘리자베스 로(한국명 노은정)양에게는 각각 1천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양은 현재 메릴랜드대(칼리지파크 캠퍼스)에서 박사학위과정(피아노 전공)에 재학중이며 올 가을부터 메릴랜드 소재 프레더릭 커뮤니티 대학 부교수(Adjunct Professor)로 근무하게 된다. 노양은 작년 전면 장학금을 받고 뉴욕의 줄리아드 음대 (피아노 전공)에 입학했으며 95년에는 이탈리아 이블라 국제피아노 경연대회에 참석,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비비안 김 회장은 "장학금 설립목적은 전도 유망한 아태계 지도자를 발굴하고 격려해주는데 있다"며 "노양과 이양은 우수한 학업성적과 훌륭한 재능 그리고 자선음악회에 적극 참석하는 것 등이 인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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