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시 동부 존스합킨스대의료원 주변의 생명공학단지 건설에 이어 다운타운의 메릴랜드대 볼티모어캠퍼스(UMB) 의료원 인근에도 생명공학단지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UMB는 시영기업인 볼티모어개발회사(BDC)의 협조를 얻어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블러바드 서쪽과 볼티모어 스트릿 북쪽 2-3개 블록에 생명공학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곳은 시가 웨스트-사이드 비즈니스 파크로 개발하는 곳으로 대부분 시소유이며 현재는 공터이다.
UMB는 이를 위해 주에서 10만5,000달러, 시에서 1만5,000달러를 연구비로 지원받는다. UMB는 우선 전문가를 고용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세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UMB의 계획은 존스합킨스의 생명공학단지와 동시에 세워지기 때문에 기업유치가 관건이다.
하지만 UMB는 특수정제한 물과 실험실 폐수 처리가 가능한 시설을 구비한 집중화 지역의 여건을 갖춘다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메릴랜드에는 인체를 대상으로 신제품을 시험하는 280여개의 생명공학기업이 있다. 이중 시에는 9%에 불과한 26개의 기업이 있다. 이들 기업은 시험에 응할 수 있는 환자들을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질병과 혈액, DNA의 채집이 용이한 대형병원에 인접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현재 이들 생명공학기업들은 대개 270번도로를 따라 몽고메리카운티에 집중되어 있으나 이 지역의 공간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UMB가 생명공학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파플턴 지역은 연방정부가 기금을 지원하는 도심재개발사업인 임파워먼트 프로그램 대상지역에 속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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