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방 문에는 홀만헌트가 그린 "세상의 빛"이라는 그림이 붙어 있다.
한밤중에 예수님께서 왼편 손에 등불을 들고 오른손으로는 어느 집의
굳게 닫힌 문을 두드리는 장면을 그린 작품이다.
그가 이 그림을 전시했을 때 한 미술평론가는 헌트 화백에게 "헌트씨!
이 작품은 미완성 작품이군요. 그런데 어떻게 전시를 했소? 보십시오!
대문에 손잡이가 없으니 여기에 손잡이를 그려 넣어야 완성되겠소." 하고
지적해서 말했다. 이때 헌트 화백은 "바로 그 문은 인간의 마음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마음 문을 밖에서 열 수는 없지요. 안에서 열어야 열리는 것입니다." 라고 대답했다. 사람의 마음은 밖에서 열 수 없는 것이 사실인것 같다. 좋은 충고도 듣지 않으려는 사람에게는 아무리 해 보아도 소용이 없다.
골든 게이트 브리지를 건널 때마다 해변가에 우뚝 솟아 있는 큰바위를 보며 저것이 언제 깨질까 언제 부서질까하는 생각을 해 본다. 파도는 쉬임없이 그 바위에 부딪히곤 한다.
쉬지않고 밤낮, 수 백년, 수 천년이 계속되면 그 바위는 한 모퉁이에서부터 결국은 점점 부서지고 깨어져나가게 될 것이다. 인간의 마음도 이 바위와같이 굳어 있는 것같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끈질긴 파도처럼 인간의 마음에 끊임없이 부닥쳐온다.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고통하고 깨어져서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하셨다.
그러나, 그 분의 사랑은 결국 우리의 돌같은 마음을 부수고 그 굳은 것을
약화시켜 부드럽게하며, 안에서부터 문이 열게 하신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받아들이게 된다. 우리의 눈이 뜨이게 되면 교회가 보일 것이고 그곳으로 한번 가보라. 어느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도 성경책을 볼 수 있다. 한번 그것을 구입하여 진지한 자세로 읽어보라. 마음이 답답하고 누구에게 말하지 않으면 않될 깊은 고민과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을 때 하나님께 조용히 말해보라. 그는 당신의 고뇌를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 해 주실것이다.
내가 출석하는 순복음 상항교회에서는 이번 주일날 이런 분들을 위한 새 생명 축제를 갖는다. 육개월 정도 기도하며 관심을 두었던 태신자가 드디어 해산의 수고를 통하여 새 생명으로 잉태된다. 특별히 이날은 새로 나오신 분을 환영하는 축제의 예배를 드린다. 한번 꼭 오셔서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해보라. 나의 마음은 밖에서 열 수 없다. 내가 안에서 열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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