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버스가 미대륙 탐험중 1503년에 발견된 카리브해의 작은 섬나라로 연평균 77도의 좋은 기후와 철새 도래지로도 유명하다. 마이애미에서 쿠바를 넘어 남쪽 비행기로 한시간 반 450마일 거리. 영어를 사용하며 수도 조지타운(George Town)이 위치한 76평방마일의 그랜드 케이먼(Grand Cayman)과 15평방마일의 케이먼 브락(Cayman Brac) 그리고 11평방마일의 리틀 케이먼(Little Cayman)등 3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카리브해 국가의 공통점인 맑은 연록색 바다와 백사장 그리고 하늘이 자랑이지만 이곳은 특히 수중 관광이 유명한데 28명의 승객을 태우고 수심 150피트까지 내려가는 잠수함을 타고 세계 유일한 거북이 양식장을 들러보는 게 가장 인기 있고 욕심이 나면 1,000피트까지 내려가는 3인승 잠수함을 탑승하면 된다. 낚시 또한 스쿠버 다이버 못지 않게 최고의 인기 품목이다.
여러 사항으로 보아 이 나라의 주산업은 관광 같지만 사실 관광은 뒷전이고 주사업은 뱅킹(Banking). 일명 ‘Tax Haven’이라고 불러지는 조세 피난처로 법인세, 개인 소득세를 전혀 물리지 않거나 극소한 세율을 부과하며 회사설립 외환 규제가 전혀 없는 나라이다. 미국도 당연히 뉴욕 LA 시카고 지역에 있어야할 재벌 회사가 본사를 그곳에 두지 않고 세율이 낮은 댈러웨어 같은 주에 본사를 설립하는 경우가 흔히 있는데 은행 보험 등 다국적 기업들이 조세 피난처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탈세를 합법적으로 한다. 따라서 범죄 조직들이 이곳을 택하여 돈세탁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미국 시민은 여권도 필요 없이 입국이 가능하다.
지미 김<클럽 간사·213-43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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