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지역서 신필영 송제경 조창구 이재수씨 포함
▶ 평양통일 축전
6·15 남북공동선언 2주년을 맞이해 미주에서 35명의 방북단이 구성돼 평양을 방문한다.
6·15 남북공동선언 실현 재미동포협의회(6·15 협의회)와 재미민족운동단체협의회(민협) 소속 3개단체 대표단, 후원인들로 이뤄진 방북단은 6월 8일 미국을 출발, 열흘동안 북한에 체류하며 ‘6·15 공동선언 발표 2돌 기념 민족통일대축전’에 참가한다.
워싱턴지역에서는 6·15 협의회의 신필영 공동의장, 조창구 워싱턴공동위원장, 송제경 지도위원, 이재수 사무국장 겸 대변인등 4명이 포함됐다.
방북단은 이들 외에 재미동포전국연합의 유태영 동부연합회장(뉴욕), 윤길상 사무총장(테네시), 김도안 스님(LA)등 6명, 미주동포전국협의회(NAKA)의 조동설 이사장등 6명, 자주민주통일미주연합의 이행우 의장(필라델피아)과 김정주 부의장(LA), 최관호 집행위원장(시카고), 송학삼 뉴욕지부회장등 5명이 들어 있다.
주남훈 재미동포전국연합 워싱턴지부장은 "6·15 남북공동선언이 발표된지 2주년을 맞았지만 실질적인 성과가 없었다"면서 "남과 북, 해외 동포들이 참가하는 민족통일대축전은 공동선언 실현을 위한 통일운동의 확산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한은 지난 27일 ‘6·15 공동선언 발표 2돌 기념 민족통일대축전 준비위원회’를 만든 데 이어 6.15 선언 2주년 기념행사 2차 실무접촉을 31일부터 6월 2일까지 금강산에서 여는데 동의했다.
남북 준비위간 접촉이 성사됨에 따라 6·15 2돌을 기념하는 남북간 공동행사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6·15 공동선언일까지 남은 기간이 보름 남짓해 기념행사가 당초 예정대로 남북공동으로 치러 질지는 미지수이다.
6·15통일대축전은 지난달 11일부터 이틀간 금강산에서 진행된 남북 민간 접촉에서 합의된 것으로 당시 양측은 ‘공동성명’ 4항에 ‘6.15민족통일대축전과 8.15민족공동행사 그리고 남북 여성통일대회, 남북청년학생통일행사를 비롯한 각 부문별 통일행사들을 진행할 것’을 명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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