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소 무이자할부등 판촉
마켓들도 여행권 경품행사
월드컵이 시작됐다. 본국의 월드컵 열기가 타운 곳곳에서 느껴지면서 월드컵 분위기를 마케팅에 연결시키려는 타운 업체들도 다양한 방식으로 ‘2002 한·일 월드컵’을 치러내고 있다.
코스모스 플라자는 월드컵이 임박해 대형 TV를 중심으로 ‘월드컵 16강 기원 세일’을 실시하고 있다. 두진언 부사장은 월드컵이 눈앞에 닥치면서 “월드컵을 보기 위해 TV를 구입한다는 사람이 있고, TV판매가 약간 증가했다”고 밝혔다. LA 전자의 두남언 세일즈 컨설턴트도 “월드컵에 맞춰 TV 구입시기를 조금 앞당기는 사람이 종종 있다”고 말했다.
아씨마켓은 월드컵 분위기를 판매증가로 연결시키기 위해 개막일인 31일부터 ‘월드컵 16강 기원 행운의 여행권을 잡으세요’라는 행사를 펼친다. 월드컵이 끝날 때까지 고객중 매주 5명을 추첨해 하와이, 크루즈, 그랜드캐년 여행권을 증정한다. 한남체인의 박종태 사장도 “한국팀이 선전할 경우 소주 등의 주류를 중심으로 할인 판매하는 것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현대헬스센터는 한국전을 사우나에서 보려는 고객들을 위해 ‘isky.com’에 위성방송을 신청할 계획이다. 찰스 예 사장은 “이미 케이블이 깔려 있어 ESPN 채널을 통해 TV를 시청할 수 있지만 지난 프랑스전 때 한국어 중계를 보고 싶다는 고객들의 요구가 있어 빨리 셋업만 된다면 위성방송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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