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은행이 초기 이민자와 유학생, 지상사 주재원에 대한 차별화 된 서비스를 시작한다.
나라은행은 오는 6월1일부터 맨하탄 지점에 이주자 지원센터인 ‘월드 센터’(World Center)를 설치, 미주지역으로 이주해오는 고객과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각종 금융거래 서비스 및 이민 생활 정보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센터를 방문하면 이민 생활 정보 및 상담 서비스는 물론 현금카드 발급, 각종 은행 수수료 할인, 자동차 및 주택 대출 우대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뉴욕 일원 지도와 함께 뉴욕시 공공기관 및 교통수단 이용 안내 책자, 전화카드 등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유학생에게는 유학 정보 제공을 비롯 환전 또는 송금시 수수료 할인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나라은행은 한국의 하나은행과 업무제휴를 맺고 고객들이 이민 또는 유학을 오기 전에 한국에서 나라은행 계좌를 직접 개설할 수 있도록 해 현금을 직접 들고 오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
김규성 나라은행 맨하탄 지점장은 "갓 미국에 온 이민자나 유학생, 주재원들의 경우 미국의 금융 시스템과 생활 환경에 익숙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며 "월드센터 개설이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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