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카메라의 가격이 최근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특히 카메라의 성능은 향상되면서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디지털카메라 대중화의 길이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는 것.
디지털카메라의 가격하락 폭은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최근 두 달간 업체들의 가격인하 경쟁은 이례 없이 치열했다. 소니와 코닥, 휴렛팩커드와 같은 주요 업체들은 일부 제품의 가격을 200달러 선까지 인하했을 정도다.
이에 따라 지난 99년 589.15달러였던 디지털카메라의 평균 판매가격은 올해 1/4분기에 362.08달러로 뚝 떨어졌다.
일반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고 있는 2메가픽셀 디지털카메라의 가격 역시 큰 폭으로 떨어졌다. 지난 99년 2메가픽셀 카메라의 가격은 866달러였지만 지난해에는 404달러로, 최근에는 332달러까지 떨어진 것.
최근 디지털카메라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이유는 구매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생산물량이 늘었고 제조업체들은 원가의 절감분 만큼을 가격에 반영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전문가들은 가격 인하에 따라 올해 전년대비 27% 정도 증가한 약 950만대의 디지털 카메라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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