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문옥례 식품이 서양인의 입맛에 맞춘 고추장 소스로 미주시장 공략에 나선다.
순창 문옥례 식품은 최근 한국식품개발연구원, 농림부와 공동으로 개발한 글로벌 고추장 소스 브랜드 ‘핫&조이’(Hot&Joy)를 6월부터 미주 시장에 시판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 고추장 제조업체가 서양인들을 대상으로 미주 시장을 공략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핫&조이는 순창 고추장에 토마토, 마늘, 양파, 월계수, 정향 등을 함께 가열 처리해 만든 고추장 소스로 짠 맛을 최대한 줄이면서 고추장의 최대 장점인 감칠맛과 서구적인 풍미를 조화시켰다.
제품 종류는 치킨 소스, 포크 커트릿 소스, 피자 소스, 스파게티 소스, 햄버거 소스, 스테이크 소스 등 6가지.
회사는 6월6일 뉴욕한인식품협회 주최로 맨하탄 뉴요커호텔에서 열리는 식품쇼에 첫선을 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미대형 체인점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미주 판매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는 뉴욕농업무역관 관계자는 "앞으로 미대형 마켓을 중심으로 고추장 소스를 판매할 계획"이라면서 "광고활동, 시식회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판매량을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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