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수집을 취미로 하고 있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자동차부터 시작해 성냥까지 온갖 물건들을 열심히 모으는 사람들을 보면 수집이 결코 만만히 볼 수 없는 아주 흥미 있는 취미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게 되는데 우선 ‘수집’하면 보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떠올리는 것이 우표나 동전이다. 수집 애호가들은 우표나 동전 수집이야말로 고상하고 재미있는 ‘취미의 왕자’라고 추켜세우고 있는데 어린이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우표나 동전의 구입은 우체국에서 직접 구입하거나 우표·동전상 경매 등을 이용할 수도 있으며 수집가끼리의 교환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한 장소에서 많은 정보를 습득하고 마음에 드는 수집품을 구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열리는 엑스포를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롱비치 컨벤션센터에서 이번 주말 열리는 ‘수집품 엑스포’ 전국 2,000여명의 수집품 딜러들이 참가하는 서부지역 최대의 컬렉터블스 엑스포이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우표와 동전뿐만 아니라 지폐, 엽서, 유명인사들의 사인물 등도 등장한다. 각 지역의 수집가들로 이루어진 클럽과 단체들도 대거 참가하기 때문에 꼭 구매를 목적만이 아니라도 수집가들이라면 꼭 한번 가볼 만한 행사이다.
엑스포는 7~8일 오전 10시~오후 6시30분, 9일 오전 10시~오후 2시까지 열린다. 입장료는 6달러. 롱비치 컨벤션센터(300 E. Ocean Bl.) 문의 전화는 (562)436-3636
<백두현 기자>
doopae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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