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트라 뉴욕무역관 ‘미정부조달시장 설명회’
코트라 뉴욕무역관은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뉴저지 포트리 힐튼 호텔에서 한인 기업인들과 한국계 지상사들을 대상으로 미정부조달시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미정부 조달 시장은 어떤 기업도 참여가 가능한데다 대금 회수에 위험부담이 없고 품목이 다양한 만큼 적극적으로 노력하면 새로운 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다. 특히 조달 시장 규모가 커서 뉴욕시 경우 70억달러, 뉴욕주 20억달러, 뉴저지주 10억달러, 코네티컷주 13억달러에 이른다.
특히 일단 진입에 성공하면 안정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현재 한인 기업의 진출 실적은 매우 저조하다. 연방정부 경우 전체시장에서 한국계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0.2%에 불과하고 한인 기업의 참여는 더욱 미미하다.
더구나 연방정부 및 각 주정부는 조달시장에서 재화나 용역 등을 발주할 때 소수계 이민자들에게 특혜를 주는 MBE(Minority Business Enterpris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한인들이 이를 잘만 활용하면 안정적인 새로운 큰 시장을 확보할 수 있다.
뉴욕시 조달 시장은 사무용품과 집기, 자동차 관련 부품, 전화, 페인트, 컴퓨터, 배관에서부터 건물 건설, 수리, 유지 등 약 200개 품목과 50개 관련 서비스가 망라돼 있다. 일반 상품, 서비스는 2만5,000달러, 건물 건축 및 보수는 5만달러, IT관련 상품 및 서비스는 10만달러를 기준으로 이하는 수의계약, 이상은 경쟁입찰을 한다
절차는 웹사이트(www.nyc.gov/html/moc/html/bidderform.html) 등을 통해 벤더 등록을 하고 입찰정보에 따라 제안서를 제출한 뒤 심사를 거쳐 계약을 하고 상품 또는 서비스를 납품한다.
코트라는 이날 행사에서 정부 조달 시장에 참여하는 방법과 계약을 성사시키는 요령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회를 갖고 이미 조달 시장에서 성공한 사례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코트라 김관묵 과장은 "한인 기업인들은 물론 한국계 지상사들이 많이 참가해 미국정부의 조달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가비는 50달러(관련 자료 및 점심)로 자세한 사항은 전화(212-826-0900)로 문의하면 된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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