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여성사회봉사센터(AWCA·회장 장화인)는 팰리세이즈 팍에 3,000평방피트에 달하는 한인가정상담소용 건물을 총 35만 달러에 구입, 지역 한인들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내부 공사를 거쳐 올 9월 오픈예정인 AWCA의 가정상담소는 팰팍 그랜드 애비뉴 선상 말보로 하우스 빌딩 내에 있으며 정신과 전문의, 심리학자, 소셜워커 등 각계 전문가를 통해 가정폭력이나 건강, 청소년 문제 등에 대한 각종 상담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각종 프로그램 등을 개발, 담당하는 전봉숙 총무는 21일 "어려움에 처한 한인들을 위해 전문가가 참여하는 각종 상담 등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가정상담소 건물을 구입했다.
현재 10명으로 된 전문가를 보다 많이 확보할 계획"이라며 "상담소 구입비용은 이사진의 지원과 각종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현재 타운측으로부터 입주허가를 받아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해 올 9월 오픈예정"이라고 밝혔다.
AWCA는 또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생활 철학을 제시하기 위해 청소년 문제 전문 상담가인 이상숙 전도사가 사무총장으로 있는 뉴스앤패밀리포커스를 파트너로 참여시켜 각종 활동을 전개하고 뉴저지한인여성변호사협회 관계자들을 초빙, 노동법과 가정 폭력 세미나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AWCA는 지난 88년 뉴저지한인YWCA로 설립돼 양로원 위문공연과 한인노인을 포함해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자체 여성합창단과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뉴저지한인노인회(회장 주인실)의 행사 지원 및 서류발송 등 각종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김대영 기자>
d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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