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에서 24세 연령층의 투표율이 너무 낮다는 조사 결과가 새로 나왔다. 젊은 유권자들을 투표소로 끌어들이려는 노력들이 상당히 홍보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매릴랜드 대학 연구진이 조사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지난 2000년 해당 연령층 유권자중 42%만이 투표를 했다. 21세 미만 연령층이 처음으로 투표권을 얻게된 지난 1972년 이래 13%나 떨어진 수치이다. 이것은 같은 기간 전체 성인 투표율 하락치를 훨씬 넘어서는 수준이다.
이같은 추세를 어떻게 바꿔 놓을 수 있을까? 한가지 방법은 그냥 문을 두드리는 것이다. 2000년 예일대학 연구를 보면 가가호호를 방문하며 투표를 호소했던 6개 도시중 한도시만 빼고 모든 도시에서 이들 젊은 층 투표율이 8.5%나 증가했다.
그러나 젊은이들에게 단 한표가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시키려면 이보다는 훨씬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투표소에 아이들을 데려가고 집에서 아이들과 정치 이슈들을 이야기함으로써 일찌감치 투표에 대한 의식을 심어줄수가 있다. 또한 후보들도 너무 나이든 유권자들에게만 치중하지 말고 젊은이들이 중요시하는 문제들에 의견을 피력할 수가 있다.
24세 미만 유권자들은 2,100만표에 달하는 한 블록을 대표한다. 그들은 민주주의에서 자신들의 영향력을 무시해서 안되고, 정치인들 또한 그들의 영향력을 무시해서는 안된다.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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